[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이즈미디어(181340)가 관리종목 지정 및 상장폐지 사유 발생으로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1분 기준 이즈미디어는 전 거래일 대비 10.30% 하락한 2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장 마감 이후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즈미디어에 대해 내부결산시점 관리종목 지정 또는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사유는 최근 3년 중 2년 자기자본 50%초과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 발생이다. 이즈미디어는 내부결산시점에 최근 3사업연도 중 2사업연도(2021년, 2020년)에 각각 자기자본의 50%를 초과하는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이 발생했다.
2021년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은 199억원으로 자기자본(172억원)의 115.2%를 차지했다. 2020년에는 84.7%로 나타났다. 감사보고서에서 해당 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