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기업용 UI·UX 플랫폼 전문기업
투비소프트(079970)와 비보이팀 진조크루가 소속된 진힙즈엔터테인먼트(회장 김동신)가 1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진힙즈엔터테인먼트 본사에서 ‘NFT 기반 안무저작권 보호·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투비소프트는 진힙즈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안무 콘텐츠를 대체불가토큰(NFT)으로 발행하며, 이와 관련해 안무저작권 보호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진힙즈엔터테인먼트는 NFT로 발행할 안무 콘텐츠와 안무 컨설팅 제공에 협력하고, 안무가 권익 보호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근래 제기된 안무저작권 보호에 양사가 뜻을 모아 이뤄졌으며, 앞으로 새로운 K-댄스 문화를 조성하는 데 협력한다.
진힙즈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월, 세계 최고 비보이팀 진조크루와 비보이 김현우(WING)·장지광(VERO)·이진호(KAZINO)와 브레이킹 국가대표 비보이 최승빈(HEADY)·상비군 비걸 권성희(STARRY) 등이 소속된 국내 최초 댄스 전문 엔터테인먼트이다.
투비소프트 이임찬 사장은 “그동안 K-콘텐츠가 발전하면서 중요 역할을 했지만 그림자 같았던 안무가의 창작과 열정을 널리 알려야 한다”며 “NFT라는 새로운 기술로 창작 안무를 보호하고 보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전했다.
(사진=투비소프트)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