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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러 원유수입 금지 검토…국제유가 7% 급등
배럴당 110달러 돌파
입력 : 2022-03-22 오전 9:53:59
[뉴스토마토 이종용 기자]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급등했다.
 
앞서 미국과 영국은 러시아 석유 수입을 금지했으나 러시아 에너지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EU는 제재 대상을 에너지 부문으로 확대하지 않았다.
 
21일(현지 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7.42달러(7.1%) 오른 배럴당 112.1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물 브렌트유는 전거래일 대비 7.69달러(7.1%) 오른 배럴당 115.62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EU가 러시아에 대한 5차 제재안을 준비하고 있으며,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금지하는 방안이 포함될 수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따.
 
예멘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 시설을 공격했다는 소식도 유가 상승 움직임에 힘을 더했다.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의 페트로바스 주유소에서 한 직원이 유류 판매가를 수정하고 있다. (브라질리아 로이터=연합뉴스)
 
이종용 기자 yong@etomato.com
 
이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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