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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위너, 베트남 GAET사와 해외인력 공급 업무협약 체결
입력 : 2022-10-18 오후 3:22:13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해외인력 중개회사 베스트위너가 최근 베트남 국방부 산하기관인 GAET와 해외 전문인력 도입 관련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GAET사는 2004년 하노이에서 설립돼 해외 건설과 플랜트 현장에 베트남 인력을 제공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일본, 말레이시아, UAE, 카타르, 리비아, 슬로바키아, 불가리아, 러시아 등 10여 개국에 매년 2000명 이상의 용접공을 포함한 다양한 기능인력을 공급해 온 기업이다.
 
베스트위너가 베트남 국방부 산하기관인 GAET와 MOU를 체결했다. (사진=베스트위너)
  
조선업의 경우 올해 선박 수발주 물량이 증가하는 추세고 내년에는 이 증가세가 더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정작 현장은 발주 물량을 소화하지 못하는 심각한 구인난에 봉착해 있다. 특히 조선업에 근무하던 상당수 인력이 평택의 삼성전자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쪽으로 빠져나가면서 구인난이 더욱 심화됐다. 이로 인해 모처럼 호황을 맞은 조선업의  후퇴에 대한 우려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조선업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베스트위너는 자체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경쟁력 있는 해외 인력 공급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베스트위너는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인력을 공급하는 HR 아웃소싱과 함께 법인 컨설팅 사업도 제공하고 있다.
 
황일천 베스트위너 대표는 "GAET와 같은 해외 파트너사와의 제휴로 국내 조선업계 협력사의 상황을 고려한 다양한 전문직을 공급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며 "전문 행정사 사무소와도 업무제휴를 체결하였고 E7 비자 발급을 포함한 원스톱 대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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