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유미 기자] 한국FPSB가 지난달 시행한 제43회 CFP자격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한국FPSB에 따르면 CFP자격시험 총 접수자는 146명으로 작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이며 합격자는 57명입니다. 이번 시험 합격률은 40.7%로 최근 4년 래 최고치입니다.
수석합격자는 학생 부문에 전남대학교 김관우(26·남)씨가 일반 부문에 조재훈(26·남)씨가 차지했습니다.
김씨는 "CFP자격시험의 사례형에서 다양한 재무적 상황에 대해 실무 지식을 쌓을 수 있다는 점에 매력을 느꼈다"며 "금융권과 일부 공기업에서 취업 시 우대 받는 것 뿐 아니라 이후 개인 경제에도 도움 될 거라고 생각해 응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취업준비생인 조씨는 "금융권 취업을 위해 재무설계사 AFPK자격을 대학생때 취득했고, 이후 WM(Wealth Management)분야에서 종사하는 것을 목표로 재무설계 분야 최고 자격증인 국제재무설계사 CFP자격에 도전했다"고 전했습니다.
CFP자격시험 합격자 업종별로는 보험업(24.7%)에서 가장 많이 응시했으며, 대학생(22.6%), 일반(16.4%), 은행(14.4%), 증권(11.6%), 재무설계업(6.2%) 순입니다.
한편 한국FPSB는 올해 두번째인 재무설계사 AFPK자격시험을 내달 22일에 시행할 예정입니다. 원서접수는 오는 26일부터 한국FPSB 홈페이지에서 받습니다.
제 43회 CFP자격시험 일반부문 수석 조재훈 씨(왼쪽)과 대학부문 수석 김관우 씨. (사진=한국FPSB)
신유미 기자 yumix@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