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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북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 발사"
북한 국방성 대변인 "연합·합동화력격멸훈련 대한 반응 불가피"
입력 : 2023-06-15 오후 9:09:40
북한 조선중앙TV가 27일 북한이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은 핵 공중 폭발 타격 훈련이었다고 28일 보도했다. (사진=뉴시스/조선중앙TV 캡처)
 
 
[뉴스토마토 최수빈 기자] 북한이 지난 4월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 발사한 지 63일 만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15일 “북한이 7시 3분부터 7시 37분경까지 북한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군은 미사일의 기종과 비행거리 등 자세한 제원을 분석 중”이라며 “우리 군은 추가 도발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 태세를 강화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탄도미사일 발사 직전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국방성 대변인 명의의 ‘경고 입장’을 발표하며 도발을 예고했습니다.
 
북한 국방성 대변인은 경고 입장에서 “남조선 주둔 미군과 괴뢰군은 각종 공격용 무장 장비들을 대대적으로 동원해 우리 국가를 겨냥한 ‘련합합동화력격멸훈련’이라는 것을 벌려놓고 있다”라며 “이에 대한 우리의 반응은 불가피하다”고 전했습니다. 
 
연합·합동화력격멸훈련은 한미 연합전력과 육해공 합동전력이 최신 무기를 동원해 적 도발 시 응징·격멸 능력을 과시하는 화력 시범입니다. 올해 한미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날까지 총 5차례 열렸습니다. 특히 이날 훈련은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주관했습니다. 
 
 
최수빈 기자 choi32015@etomato.com
최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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