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유미 기자]
JB금융지주(175330)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지배지분) 3261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실적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반기 실적입니다. 2분기 기준 당기순이익(지배지분)은 162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2% 증가한 수치입니다.
주요 계열사 별로 살펴보면 연결 기준으로 전북은행은 1025억원, 광주은행은 141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JB우리캐피탈 1018억원 △JB자산운용 67억원 △JB인베스트먼트 3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습니다.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은 전년동기와 유사한 수준인 141억원의 실적을 시현했습니다.
JB금융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보통주 한 주당 현금 120원씩 반기 배당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배당 기준일 6월 30일, 배당금 총액 약 233억원, 시가 배당률은 1.4%수준입니다. JB금융지주는 신탁계약 체결을 통한 3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해 4분기 중에 시장에서 자사주를 매입할 계획입니다.
JB금융그룹 건물 외경.(사진=JB금융 제공)
신유미 기자 yumix@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