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메일
페이스북 트윗터
윤재옥 "민주당, 가짜뉴스로 서울-양평 고속도로 국정조사 요구"
"정쟁을 위한 민주당의 기행, 어디까지 갈지 궁금"
입력 : 2023-07-28 오후 2:05:52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2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최수빈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8일 민주당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개발 특혜 의혹 진상 규명을 위해 국정조사 추진을 당론으로 삼자 “없는 죄를 만들기 위해 가짜 뉴스를 근거로 국정조사를 열겠다는 것은 한국 정치사에서 듣도 보도 못한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법 위반이 하나도 밝혀진 게 없고, 국토부에 의해 이미 모든 자료가 공개된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에 대해 황당하게도 민주당이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윤 원내대표는 “정쟁을 위한 민주당의 기행이 어디까지 갈지 궁금할 정도”라며 “국정조사장을 가짜뉴스 판촉무대로 삼겠다는 민주당의 의도는 지난 국토위원회 전체 회의만 봐도 명확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당의 입장은 명확하다. 건설적 논의를 통해 조속히 사업을 정상화하고, 경제성과 합리성에 입각한 최적의 고속도로를 건설하겠다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라면 새벽까지 이어졌던 수요일 국토위와 같이 몇 번이고 국토위를 열 의사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윤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우주 항공법이 총선 대비용 행정이 아니냐’는 질문에 “선심성 행정은 아니다”라며 “우주항공청 발족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있고 민주당도 대선 과정에서 설립을 약속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최수빈 기자 choi32015@etomato.com
최수빈 기자
SNS 계정 : 메일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