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재난 이후 얘기를 극강의 리얼리티로 녹여냈을 뿐만 아니라, 탄탄한 서사와 빈틈없는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 그리고 묵직한 메시지로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감독: 엄태화, 제작: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가 개봉 첫 주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세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스틸.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얘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입니다. 강렬한 전개와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 배우들의 열연으로 호평을 이끌어내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개봉 첫 주 누적 관객 수 154만 6261명을 동원,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습니다.
개봉 첫날인 지난 9일부터 압도적 수치로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폭발적 흥행세로 개봉 4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뜨거운 열기로 관객들을 끌어 모으며 독보적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개봉 직후부터 영화에 대한 다양한 담론과 리뷰가 쏟아지는 것은 물론, 배우들의 폭발적 열연과 완성도 높은 작품성으로 화제를 일으키며 ‘극장에서 꼭 봐야 할 영화’로 손꼽히는 중입니다. 이에 극장가는 물론 온라인 상에서도 화제의 중심에 선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개봉 2주차에 접어들어서도 예매율에 탄력을 더하는 만큼 광복절 휴일을 맞아 흥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됩니다.
독창적 세계관을 다채롭게 담아낸 볼거리, 현실성 가득한 인간 군상과 그것을 완벽하게 표현해낸 배우들 열연으로 재난 영화의 신세계란 호평을 받으며 올여름 관객들의 최고 기대작임을 입증해낸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입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