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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추석 6일 연휴 국내여행 적기…내수 진작에 보탬"
"어민들에게도 큰 힘이 될 것"
입력 : 2023-09-02 오후 5:57:56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최수빈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다음달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돼 추석 연휴가 6일로 늘어나자 국내 여행을 적극 독려했습니다. 
 
한 총리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임시공휴일 지정을 계기로 많은 국민들께서 국내 여행을 즐겨주신다면, 내수경기 진작에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 ”라며 “어민들에게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31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내수 진작을 위해 다음달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정부는 내수 활성화를 위해 △숙박 할인 쿠폰 60만장 배포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및 KTX·SRT 등 고속철도 요금 할인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구매한도 130만원 상향 △수산시장 구매금액 30% 환급 등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한 총리는 수산물 구매 시 환급 정책을 언급하며 “이맘때 꽃게와 대하는 통통하게 살이 올라 끓여 먹어도, 쪄먹어도 참 좋다. 가을 전어 굽는 냄새는 더 말할 것도 없다”라며 “경치 좋은 곳에서 가족과 함께 드시면 광어회와 병어조림도 감칠맛이 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한 총리는 추석 물가에 대해선 “정부가 미리미리 관리하겠다”며 “추석 성수품 가격을 지난해 대비 5% 이상 낮추기 위해 정부 비축물량을 역대 최대 규모로 공급하겠다. 670억원 규모의 농축산물 할인행사도 지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수빈 기자 choi32015@etomato.com
최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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