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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발레리나’, 가장 아름다운 ‘복수’의 드라마
입력 : 2023-09-26 오전 7:00:23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넷플릭스가 오리지널 시리즈가 아닌 영화로 오랜만에 콘텐츠 시장에 출사표를 던집니다. 영화 로 넷플릭스와 인연을 맺었던 이충현 감독 그리고 그의 실제 연인 전종서가 함께 한 영화 발레리나입니다. ‘발레리나는 경호원 출신옥주’(전종서)가 소중한 친구민희’(박유림)를 죽음으로 몰아간최프로’(김지훈)를 쫓으며 펼치는 무자비한 감성 액션 복수극입니다.
 
25일 열린 제작보고회에는 전종서 김지훈 박유림 그리고 연출을 맡은 이충현 감독이 참석했습니다.
 
 
 
먼저 연출을 맡은 이충현 감독은현실에선 벌어질 수 없지만 영화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복수극을 그려내고 싶었다고 말하며 발레리나기획 의도에 대해 전했습니다. 이어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는 발레리나란 제목에 대해발레가 우아해보이지만 깊이 파고 들어가면 치열한 부분이 있다. 그런 부분을 살려낸 한편의 발레 공연 같은 복수극을 보여주길 바랬다고 말해 발레리나가 선사할 새로운 느낌의 복수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소중한 친구를 위해 복수를 결심한옥주'를 연기한 전종서는액션 영화를 하고 싶단 생각을 했었는데 발레리나시나리오를 받고 해야겠다 생각했다. 장르적 부분에서 많이 끌려 선택하게 됐고 감정 변화가 크지 않는옥주의 감정을 절제하면서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작품에 함께한 소감을 전해 발레리나가 전할 장르적 쾌감과 독보적 연기로 선보일옥주'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습니다. ‘최프로'로 역대급 빌런 연기를 예고한 김지훈은이충현 감독님과 전종서 배우와 호흡을 맞추는 것만으로도 작품을 선택하는 이유가 충분했다. 다른 악역과 차별화된최프로'를 잘 표현하고 싶었다고 전하며 그가 새롭게 그려나갈 악역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발레리나이자옥주'의 친구민희'역을 맡은 박유림은시나리오를 읽고민희' 캐릭터와 제가 많이 닮았다 생각했다. 마침 발레를 취미로 배우고 있었기에 발레리나가 더욱 운명처럼 느껴졌다라 말하며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발레리나의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을 기대케 하는 제작 비하인드에 관한 얘기도 이어졌습니다. 이충현 감독은 액션과 음악 미술이 호흡하는 발레리나프로덕션에 대해 “’발레리나는 서사도 굉장히 중요하지만옥주'의 복수가 발레하는 듯 보이는 것이 중요했기 액션부터 음악 미술 부분에 굉장히 많이 신경을 썼다며 조화롭게 융화돼 작품에 대한 흥미와 몰입도를 높여주는 영화적 요소를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어 이 감독은 스타일리쉬한 액션 연출에 대해배우들의 감정이 녹아 드는 액션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발레같이 보이는 액션과 치열하게 보여지는 배우들의 얼굴을 담아내는데 중점을 뒀다고 전해 오직 발레리나에서만 볼 수 있는 색다른 액션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작품을 통해 파격적 액션 연기에 도전한 전종서와 김지훈은감정에 따라 액션의 움직임을 가져가려고 했다. 함께 호흡하는 액션을 보여드리고 싶었다”(전종서), “다른 액션 영화와 차별화 되는 감성 액션이다. 만족도가 높은 액션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다”(김지훈)며 자신 있게 소감을 전해 두 배우가 선사할 액션 앙상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트렌디한 연출과 스타일리쉬한 액션, 신선한 조합으로 완성된 배우들의 앙상블로 기대를 모으는 감성 복수 액션 발레리나는 다음 달 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됩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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