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여름 시장이 막을 내렸고, 이제 추석 시즌 극장가 문이 열렸습니다. 특히 올해 추석 시즌은 그 어느때보다 놓칠 수 없는 시즌입니다.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10월 2일을 포함하면 무려 6일입니다. 아마 연휴가 시작되는 9월 28일 이전인 27일 오후까지 포함하면 사실상 일주일의 황금 연휴입니다.
이 시장을 잡기 위해 무려 3편의 한국 영화가 같은 날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일단 저는 3편의 영화 가운데 2편을 미리 관람했습니다. 제가 보지 못한 ‘거미집’을 제외한 2편을 간결하게 비교 분석하는 것으로 오늘 코너를 채우며 이번 황금 연휴 극장가 선택의 폭을 좁혀 드릴까 합니다.
일단 이번 황금 연휴의 사실상 시작이라 할 수 있는 9월 27일 개봉을 확정한 3편의 한국영화는 ‘1947 보스톤’ ‘거미집’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입니다. 이 가운데 ‘거미집’을 제외한 나머지 두 편을 소개합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