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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장병들 확고한 대적관, 안보태세 가져야"
"값비싼 무기, 첨단 전력보다 중요한 것이 대적관과 정신자세"
입력 : 2023-11-06 오후 10:17:49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중장 진급·보직 신고 및 삼정검 수치 수여식에서 박후성 중장에게 삼정검 수치를 수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대통령실 제공)
[뉴스토마토 최수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6일 군 중장 진급자들에게 “장병들이 투철한 군인정신과 확고한 대적관, 안보태세를 가질 수 있도록 정신교육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중장 진급자 삼정검 수치 수여식에서 “국가의 안보는 값비싼 무기, 첨단 전력을 갖춰야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장병들의 교육훈련과 대적관, 그리고 정신자세”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무엇보다 지휘관은 부하 장병을 사랑해야 그들이 지휘관의 명을 위기 시에 따를 수 있는 것”이라며 “평소에 자주 만나지 못하는, 하급 부대 장병들에 대해서도 여러분이 아주 세심하게 신경 쓰고 여러분의 사랑이 그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전 세계에서 두 군데에서 큰 전쟁이 벌어지고 있고 북한은 대남 적화 통일을 위해서 선제적으로 핵을 사용할 수 있다는 핵 선제 사용 법제화를 준비해놨다”라며 “여러분의 어깨에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달려 있다는 자세로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했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수여식에서 곽종근 육군특수전사령관,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 임기훈 국방대학교 총장, 최성혁 해군작전사령관, 강동길 해군참모차장, 김형수 공군작전사령관, 진영승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 등 군 중장 진급자 12명에게 삼정검 수치를 수여했습니다. 
 
최수빈 기자 choi32015@etomato.com
최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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