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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인요한 '윤 대통령 신호' 언급에 "그런 것 없었다"
윤 대통령 장모, 징역 1년 확정…”사법부 판단 대해 언급 안해”
입력 : 2023-11-16 오후 11:55:05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14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 4·3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한 뒤 취재진과 질의응답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최수빈 기자] 대통령실이 16일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을 암시한 데 대해 “그런 것은 없었다”고 일축했습니다. 
 
인 위원장은 지난 15일 YTN 라디오에서 “(대통령 측에서) ‘지금 하고 있는 것을 소신껏 끝까지 해달라. 우리 당에 필요한 것을 거침없이 해달라’는 신호가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혁신위는) 당에서 알아서 하시는 것”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김기현 대표 역시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무에 개입하지 않고 있는 대통령을 당내 문제와 관련해 언급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라며 인 위원장을 직격했습니다. 
 
아울러 대통령실 관계자는 통장 잔고증명서를 위조·행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씨가 징역 1년을 확정받은 데 대해 “사법부 판단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라며 별도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앞서 대법원 제3부는 사문서위조·위조사문서행사·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최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습니다. 
 
최수빈 기자 choi32015@etomato.com
최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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