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메일
페이스북 트윗터
김기현, 민주당 '9.19 합의 효력정지' 비판에 "정신 차려야"
윤재옥 "안보위기 상황에서 여야 따로 없다"
입력 : 2023-11-22 오후 1:41:58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전환, 지방소멸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세미나에서 축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최수빈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민주당이 정부의 9.19 남북군사합의 일부 조항 효력 정지를 비판한 데 대해 “대한민국 안전보장을 지키는 데 야당이라 해서 소홀히 하는 것은 그야말로 기본적 책무를 방기하는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윤재옥 의원실·영남일보 주최 ‘지역소멸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세미나 참석 직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은 정신 차려야 한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북한이 21일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하자 정부는 9.19 남북군사합의 일부 조항을 효력 정지했습니다. 이에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북한과 적대적 공생관계를 만들고 있으니 기가 막힌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윤재옥 원내대표도 “정부는 손 놓고 있으라는 얘기나 마찬가지”라며 “국민 불안과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정부가 해야 할 불가피한 조치라고 본다. 안보위기 상황에서 여야가 따로 없다는 시각을 가지고 같이 마음을 모아줬으면 좋겠다”고 촉구했습니다. 
 
최수빈 기자 choi32015@etomato.com
최수빈 기자
SNS 계정 : 메일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