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서울의 봄’이 개봉 첫 주 흥행 광풍을 이끌며 극장의 봄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24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23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총 17만 9097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습니다. 지난 22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39만 8541명입니다.
1979년 12월 12일에 일어난 12.12 사태를 스크린에 옮긴 ‘서울의 봄’은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 그리고 그들을 막기 위한 또 다른 군인들의 일촉즉발 상황을 그립니다. 김성수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 등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합니다.
같은 날 2위는 ‘프레디의 피자가게’로 1만 3405명을 끌어 모으며 누적 관객 수 40만 2307명을 기록했습니다. 3위는 일본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신작 ‘괴물’로 1만 2230명을 동원했습니다.
이날 하루 동안 전국의 극장을 방문한 전체 관객 수는 통 25만 79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