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 기호 테오 지웅 인탁 소울 종섭)가 월드 투어 ‘P1ONEER’ 일본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습니다.
피원하모니는 지난 20일 일본 도쿄, 22일 오사카에서 ‘2023 P1Harmony LIVE TOUR [P1ustage H : P1ONEER]’(플러스테이지 에이치 : 피오니어)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났습니다. 이들은 올해 1월 서울을 시작으로 아메리카, 아시아, 오세아니아 3개 대륙을 아우르며 총 37개 도시를 순회하는 대규모 월드 투어를 진행 중입니다.
사진=FNC엔테터인먼트
피원하모니는 ‘태양을 삼킨 아이 (Look At Me Now)’로 공연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으며, 이번 월드 투어에서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버전의 ‘Back Down’ ‘겁나니 (Scared)’를 연달아 선보여 오프닝 무대부터 팬들의 함성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나도 그래’ ‘이거지 (That’s It)’ ‘끝장내 (End It)’ ‘Black Hole’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든 무대로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멤버들의 솔로 및 유닛 무대 또한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테오는 딘의 ‘21’로 감미로운 보컬 실력을 자랑했고 소울 기호 지웅은 각자 솔로 무대를 펼친 뒤 유닛으로 마이클 잭슨의 ‘Love Never Felt So Good’을 선보였습니다. 인탁과 종섭은 파워풀한 랩핑이 돋보인 유닛 무대로 열기를 더했습니다.
피원하모니는 ‘둠두둠 (Doom Du Doom)’ ‘Follow Me’, ‘Gotta Get Back’ ‘Love Me For Me’에 이어 지난 6월 발매한 미니 6집의 타이틀곡 ‘JUMP’까지 풍성한 세트리스트와 탄탄한 라이브로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사했습니다. 이에 팬들은 한국어 응원법을 외치고 좌석에서 일어나 공연을 즐기는 등 열띤 호응으로 화답했습니다.
사진=FNC엔테터인먼트
월드 투어 ‘P1ONEER’ 일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피원하모니는 다음 달 9일 일본 사이타마현 베루나 돔에서 열리는 ‘2023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과 같은 달 16일~17일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되는 FNC엔터테인먼트 패밀리 콘서트 ‘2023 FNC KINGDOM - The Greatest Show-’에 출연, 열일 행보를 이어갑니다.
한편 피원하모니는 오는 28일 댈러스, 다음 달 1일 LA에서 열리는 ‘2023 아이하트라디오 징글볼 투어’(2023 iHeartRadio Jingle Ball Tour)에 참석해 디지털 싱글 ‘Fall In Love Again (Prod. by C. “Tricky” Stewart & Believve)’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입니다.
사진=FNC엔테터인먼트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