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한결 기자] KB금융지주는 14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열고 김성현 KB증권 투자은행(IB)부문 대표이사를 다시 추천했습니다. 박정림 자산관리(WM) 대표 후임으론 이홍구 KB증권 WM영업총괄본부 부사장이 추천됐습니다.
추천 후보의 대표 선임은 이달 안에 해당 계열사의 대표이사후보추천위우회 최종 심사와 추천을 거친 후 주주총회에서 확정될 예정입니다.
주총을 통과하면 신임 대표의 임기는 2년, 유임 대표의 임기는 1년이 되는데요. KB증권의 경우 이홍구 부사장은 재추천된 김성현 대표와 동일하게 임기 1년이 적용됩니다.
대추위 관계자는 "성과 창출 리더십과 변화·혁신 리더십, 조직 관리 리더십을 갖춘 후보자 추천 했다"며 "내부 인재 중심의 선순환 경영승계 구조 정착 및 계열사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습니다.
이홍구 KB증권 WM부문 대표이사 후보 (사진=KB금융지주)
김한결 기자 always@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