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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예멘에서 후티 반군 추가 공격
바이든 "후티 반군, 잔악무도한 행동 이어간다면 대응할 것"
입력 : 2024-01-13 오후 3:22:04
영국 공군(RAF) 타이푼 전투기가 12일(현지시간) 예멘 친이란 반군 후티의 근거지를 공격하기 위해 키프로스 아크로티리 공군기지에서 이륙하고 있습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최수빈 기자] 미군이 예멘 내 약 30곳을 공습한지 하루 만인 13일 새벽 후티 반군에 추가 공습을 실시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12일(현지시간) 미군이 후티 반군에 대한 추가 공격을 가하고 있다고 미 당국자 2명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타스 통신도 후티 반군이 운영하는 알마시라 TV를 인용해 미국과 영국이 사나에 추가 공습을 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미국과 영국은 전투기와 선박, 잠수함 등을 동원해 사나 등 후티 근거지에 대규모 폭격을 했습니다. 그러자 후티는 이에 대한 전방위 보복을 경고했습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후티 반군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에 대응해 가자지구를 공격하자 팔레스타인을 지지한다는 명분으로 홍해를 지나가는 민간 선반을 공격해왔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펜실베니아주 엘런타운 방문 직후 “후티 반군이 이런 잔악무도한 행동을 계속 이어간다면 우리는 반드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수빈 기자 choi32015@etomato.com
최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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