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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1000만 시대'…여 "생활밀착형 어르신 정책 내놓겠다"
유의동 "총선 얼마 남지 않은 만큼 공약 통해 말씀"
입력 : 2024-01-17 오전 11:54:06
17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과 대한노인회의 정책 간담회에서 윤재옥 원내대표가 김호일 회장의 발언을 듣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최수빈 기자] 국민의힘이 17일 대한노인회와 ‘어르신 정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노인 인구 1000만 시대를 대비해 생활밀착형 정책을 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대한노인회와 ‘1000만 노인 시대, 어르신 정책 간담회’를 열고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축적된 경험과 연륜을 사회 발전의 원동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우리나라의 생산성을 높이고 활력을 부르는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은 우리나라의 근간을 이루고 또 국가 발전의 토대를 닦아주신 어르신들께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라며 “이러한 진심을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어르신들께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많이 만들어서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정부에서는 어르신들의 일자리나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조금 더 편안하고 풍요로운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여러 정책을 만들고 있다”라며 “실제 어르신들께서 가장 불편하게 여기는 일을 소상히 파악해서 정책에 반영하고자 자리를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유의동 정책위의장 역시 “올해는 노인 1000만 시대에 진입하게 된다. 어르신 정책이 얼마나 중요한지 굳이 말씀드릴 필요가 없지 않나 생각을 갖고 있다”라며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구체적이고 개별적인 내용들은 공약을 통해 말씀드리겠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3일 대한노인회를 방문해 민경우 전 비상대책위원의 ‘노인 폄훼’ 발언 논란에 대해 사과한 바 있습니다. 
 
최수빈 기자 choi32015@etomato.com
최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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