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한결 기자]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로 인해 급락하며 두달 만에 800선이 붕괴됐습니다. 코스피는 약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19.62포인트(2.40%) 하락한 799.24로 장을 마쳤습니다. 지수가 800선을 하회한 것은 지난해 11월 17일(795.66) 이후 두달여 만입니다.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38억원, 1227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개인은 2126억원 순매수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3.88%), 소프트웨어(-3.54%), 코스닥 신성장(-3.54%), 컴퓨터서비스(-3.44%), IT H/W(-3.34%) 등이 하락했습니다. 상승한 업종은 종이/목재(4.20%), 섬유·의류(0.37%), 방송서비스(0.07%) 등이 있습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1.72포인트(0.07%) 하락한 2497.09로 약보합 마감했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747억원, 54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887억원 순매수했습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2원 상승한 1334.6원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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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결 기자 always@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