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하나증권이 4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블랙핑크의 활동 유무에 따른 실적 변동성이 높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에 목표주가를 6만4000원으로 기존 대비 17.95% 하향 조정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은 12% 감소한 1094억원, 영업이익은 98% 하락한 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인 76억원을 크게 하회했다"며 "블랙핑크의 활동 유무에 따라 연간 실적 변동성이 높아질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 블랙핑크는 월드 투어 급의 대규모 투어와 긴 공백기가 반복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블랙핑크의 실적 의존도가 높아 주가 역시 비슷한 형태의 등락을 반복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YG엔터가 블랙핑크라는 단일 IP(지적재산권)의 실적 및 주가 의존도가 높은 만큼 4월 컴백하는 베이비몬스터가 중요해졌습니다. 이 연구원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아현이 합류한 베이비몬스터의 완전체가 견고한 여자 아이돌 경쟁 구도를 깰 수 있을 만큼 강력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블랙핑크.(사진=YG엔터테인먼트)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