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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비례대표 신청하지 않아도 후보 추천 가능"
김은희 국민의미래 비례 신청 최종 반려
입력 : 2024-03-11 오전 11:31:20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오른쪽)과 장동혁 사무총장이 26일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최수빈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11일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공천에 대해 “공천 신청을 하지 않았던 분들을 지역구에서 우선추천(전략공천)한 것처럼, (비례 후보로) 신청하지 않은 분 중에서도 충분히 추천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장 사무총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비례대표인 김예지 의원은 제명 절차를 거치지 못해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공천 신청을 못 한 것으로 아는데 추가 공모가 가능하나’라는 질문에 “이번 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분들은 후보가 될 수 없다고 볼 수는 없을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신청하고, 신청하지 않고가 최종적인 후보 결정과 직접 관련돼 있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민의힘 비례대표인 김은희 의원이 국민의미래에 공천을 신청한 데 대해 “국민의힘 당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규정상 국민의미래 공천 신청을 할 수가 없다”라며 “일단 접수는 받고 보류했다가 어떤 듯인지 듣고 최종 반려했다”고 전했습니다.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설’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라며 “우선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를 어떻게 구성할지 고민을 먼저 하고, 조금 더 시간 여유가 있으니 국민의미래 선대위는 (그 이후에) 어떻게 할지 결정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실무적으로는 저희가 국민의힘 선대위를 먼저 구성하겠다는 것이고, 최종 선대위를 띄우는 것은 (국민의미래도) 같은 시점이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최수빈 기자 choi32015@etomato.com
최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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