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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비례정당에서 유죄 확정시 승계 금지 추진"
"조국 대표 같은 후진 세력, 대한민국 후진시키려 해"
입력 : 2024-03-14 오후 6:13:26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오후 경남 김해시 외동 한 카페에서 열린 학부모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해=뉴스토마토 최수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비례정당에서 유죄가 확정된 경우 그다음 의석 승계를 금지하는 법안을 공약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경남 김해시 한 카페에서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마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주호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법안”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형이 확정되면 황운하 의원이 이어받고 이런 것 아니냐? 그런 식의 정당 운영에 비례 제도가 악용되고 있어서 그걸 법률로 막겠다는 것”이라며 “이게 6번째 정치 개혁안”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한 위원장은 정치개혁 시리즈로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 △국회의원 금고형 이상 선고 시 재판기간 중 세비 반납 △자당 귀책 사유로 열리는 재보궐 선거 무공천 △국회의원 정수 50명 감축 △출판기념회 정치자금 수수 금지를 제안했습니다. 
 
이번 총선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을 후진시키냐 전진시키냐 선택의 문제라고 생각하다”라며 “이재명 민주당 대표나 조국 대표 같은 후진 세력이 대한민국을 후진시키려 하고 있다. 복수와 과거에 천착해서는 시민들의 삶이 나아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최수빈 기자 choi32015@etomato.com
최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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