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자연을 사랑하는 문학의 집·서울(이하 문학의 집·서울)'은 8월 중 정기 프로그램과 공모전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매월 정기 행사로 열리는 문인 초청 강연 '수요문학광장'에는 이달의 주인공으로 송수권 시인을 초청한다. 작고 문인을 기리는 '금요 음악이 있는 문학마당'에서는 <인간에의 길>,<목소리> 등의 소설을 쓴 이오덕 아동문학가를 추모한다.
이밖에 15명 내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진행하는 '어린이 독서교실'은 방학기간 8일부터 내달 13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3시에 이경애 아동문학가의 지도로 진행된다. '책 읽는 방'에서는 분기별로 어린이 도서를 새로 구비해 자연스럽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정기 프로그램 외에 문학과 예술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행사도 선보인다. 우리 시를 노래로 공연하는 '우리 시 우리 노래', 그리고 우리 문학작품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그림으로 보는 한국문학 작품 공모'가 진행 중이다.
그림으로 보는 한국문학 작품 공모의 경우 총 상금이 1700만원이며 서울 시민이거나 서울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접수는 8월 12일부터 16일까지이다.
또 '기획전시'로 8월 5일부터 9월 16일까지 제1전시실에서 우희정 수필가가 소장하고 있는 애장품을 전시한다.
문학의 집·서울의 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문학의 집·서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www.imhs.co.kr, 문의 02-778-1026~7).
(사진제공=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