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롯데렌터카가 업계 최초로 지점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근거리 무선통신 장치인 비콘을 이용해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20일 롯데렌터카는 다음달 31일까지 서울역과 인천공항, 부산역, 대전 등 4개 지점에 비콘을 설치, 매장에 고객이 들어오면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쇼핑 정보와 혜택을 담은 쿠폰을 전송하는 '스마트 비콘' 서비스를 시범 운영 한다고 전했다. 운영 지점은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스마트 비콘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롯데멤버스 'L.POINT APP' 설치 및 실행 후 '위치 기반 서비스 및 혜택 알림'을 켜두면 된다. 롯데렌터카 시범 운영 지점 방문시 쿠폰 확인과 다운로드가 자동으로 이뤄지며 해당 쿠폰번호(바코드)를 직원에게 제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시범서비스 기간 중에는 롯데렌터카 50% 할인쿠폰(제주 제외, 9월부터 사용 가능)과 그린카 1시간 무료이용권, 편의점 세븐일레븐 제과·음료 할인쿠폰 등이 제공된다.
남승현 롯데렌탈 IMC본부장은 "스마트 픽업, 비콘서비스 등 고객경험을 한차원 더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롯데그룹의 옴니채널 전략을 실현하고자 롯데멤버스와 제휴하여 스마트 비콘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온·오프라인 구분 없이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렌터카 스마트 비콘서비스는 우선적으로 안드로이드폰(OS 4.3이상 버전)에서 이용 가능하며, 아이폰은 다음달 이후 이용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사진=롯데렌터카)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