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 달러 환율이 5일 째 상승했다.
6일 원 / 달러 환율은 지난 5일 보다 1.3원 오른 949.6원을 기록했다. 달러 환율은 지난 2월 28일 935.5원을 기록한 이후 계속 오르고 있다. 국제적으로 달러가 약세를 보이는 모습과는 반대의 양상이 국내 외환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3개월 연속으로 경상수지가 적자가 날 것이라는 예상이 달러 환율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외국인에 대한 주식 배당이 역송금 되면서 달러 수요가 증가한 것도 달러 강세의 원인이다"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