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환율이 외환시장이 시작되자마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외환시작이 개장하면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 12일 971.3원보다 3.7원 오른 975.0원에 거래됐다. 9시 10분까지 977원대 전후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다.
우리선물 신진호 연구원은 "뉴욕증시의 하락으로 국내증시가 하락했고, 안전자산에 대한 선혹 도가 높아져 외국인 주식매도가 많아진 것이 초반 상승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970원 후반대에서 수출업체들이 달러 매물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돼 환율 상승이 주춤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13일 원/달러 환율은 970원에서 976원 사이일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