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하락의 여파로 CD, 채권 급리가 크게 올랐다.
13일 3년물 국고채 금리는 0.11% 상승한 5.27%, 3년물 회사채 금리는 0.08% 상승한 6.24%에 거래를 마쳤다. CD금리도 지난 12일 보다 0.03% 오른 5.21%를 기록했다.
우리투자증권 오창섭 연구원은 "증시하락때문에 채권금리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증시하락으로 달러환율이 급등하면서 스왑 베이시스가 벌어지자, 스왑시장에 대한 우려가 높아져 국고채 매물이 나왔다"며 "회사채 금리도 국고채 금리를 따라가는 경향이 있어 두 채권 금리가 크게 올랐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증시하락으로 어려워진 MMF가 예전에 사뒀던 CD를 팔기 시작해 CD금리도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dreamofan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