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의 자기자본과 안전자산이 새로운 기준인 바젤Ⅱ 적용으로 지난해에 비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하나금융지주의 경영설명자료에 따르면 하나은행의 지난 1분기 국제결제은행(BIS)자기자본비율은 바젤Ⅱ 기준에서 10.24%로 나타나 기존 바젤Ⅰ에서의 11.64%보다 1.4%포인트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본자본비율도 7.56%에서 6.67%로 0.91%포인트 떨어졌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은행의 안정성을 더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해 도입된 바젤Ⅱ 수치가 바젤Ⅰ보다 낮을 수 밖에 없다”며 “앞으로 있을 다른 시중은행들의 실적발표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dreamofan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