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 원화 계좌에서 해외 계좌로 실시간 해외송금이 가능한 '글로벌 계좌이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서비스는 송금 후 2~3일 후에 해외수취은행에서 돈을 찾을 수 있는 기존 해외송금의 불편함을 개선해, 이체 즉시 수취인 계좌에 입금이 완료되고 송금 결과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송금자가 수수료만 부담하면 돼 저렴하며, 특히 인터넷뱅킹 송금수수료는 건당 5,000원 이하로 더욱 저렴하게 실시간 해외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글로벌 계좌이체 서비스'는 미화 100 달러에서 5만 달러까지 실시간 해외송금을 지원하며, 미국, 중국, 캐나다, 호주, 싱가폴, 인도네시아에 송금이 가능하다.
곧 16개 국가에 확정 운영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dreamofan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