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당무위서 민주당과 '연대·통합 추진위' 추인
2026-02-13 15:08:25 2026-02-13 15:08:25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5차 당무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조국혁신당이 민주당의 '연대와 통합을 위한 추진준비위원회' 구성 제안을 수용한 조국 대표 결정을 추인하기로 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무위원회를 마친 뒤 "민주당의 '연대와 통합을 위한 추진 준비위원회' 제안을 수용한 (조국) 당대표 결정을 추인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연대와 통합을 위한 추진준비위원회 구성 및 활동과는 별개로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또 민주당을 향해서는 "합당 제안 후 이루어진 혁신당에 대한 비방에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향후 연대와 통합의 기조를 해치는 발언을 자제할 것을 요구한다"고 요청했습니다.
 
박병언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이날 당무위 회의를 마친 뒤 "추진위를 수용하겠다고 결정했지만 그 수준과 진행 속도라는 것을 마냥 기다릴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질 여지가 있다"며 "합당 논의 자체도 지지부진함을 겪었기 때문에 더 이상 그것을 (마냥) 기다리지 않고 통합 전 수준으로 전면적 후보 출마를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0일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6·3 지방선거 이전의 합당 논의를 중단하고, 선거가 끝난 이후 재추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민주당은 혁신당에 연대와 통합을 위한 추진준비위 구성을 제안했고, 조 대표는 다음날인 11일 위원회 구성에 동의한 바 있습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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