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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녹색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실시
2011-02-09 11:18:3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중소기업청이 9일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녹색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는 '녹색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KOTRA와 함께 추진하며, 해외 무역관들과 전세계 네트워크를 형성해 해외 녹색사업 발주정보 제공부터 프로젝트 수주, 글로벌기업의 벤더참여 지원까지 일괄 지원할 계획이다.
 
LA, 오사카, 상하이, 뉴델리, 시드니 등 해외 11개 지역에 '녹색수주지원센터'를 설치하고 국내에는 KOTRA에 '글로벌 녹색협력지원센터'를 설립, 11개 센터에서 수집되는 녹색사업 정보를 분석해 유망 프로젝트를 선정한다.
 
또 '녹색분야별 해외진출 국내 설명회'를 개최해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컨소시엄에 선정되면 사업타당성조사와 컨설팅 비용 등 최대 9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중기청은 이와 함께 연 3회 '전략지역 그린파트너링 해외 상담회'를 개최해 글로벌기업의 벤더참여를 지원한다.
 
GE, 베스타드 등 글로벌기업이 진행하는 녹색프로젝트에 부품·소재 공급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모집하고, 글로벌기업 구매담당자들을 초청해 벤더참여를 위한 상담을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상담 후 계약 체결이 유력한 중소기업을 선정해 1500만원 한도의 맞춤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글로벌 녹색협력지원센터' 개소식은 오는 10일 오후 3시 KOTRA에서 열릴 예정이며, 해외 녹색프로젝트 수주에 참여할 컨소시엄이나 기업은 상반기로 예정된 '녹색분야별 해외진출 설명회' 개최 이후 공고를 통해 홈페이지(www.greenbiz.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뉴스토마토 송주연 기자 sjy292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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