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2012 사회적 기업가 스쿨' 개강
2012-05-13 18:17:19 2012-05-13 18:18:03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SK그룹이 역량 있는 사회적 기업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한 2012년 ‘세상 사회적기업 스쿨’이 12일 개강했다고 밝혔다.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전주 등 5개 지역에서 동시 개강하는 이번 ‘세상 사회적기업 스쿨’은 다음달 30일까지 총 7주간 진행되며, 서울지역 100명을 포함해 총 300명의 수강생이 참여한다.
 
‘세상 사회적기업 스쿨’은 예비 사회적기업가들을 위해 사회가치 및 사회적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수업은 분야별 전문가 강의를 비롯해, 토크콘서트, 주제 워크숍, 사회적기업 현장 방문 등 다양한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비즈니스 모델 수립 교육을 위한 전문가 멘토링은 수강생들에게 사회적기업 설립 및 운영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향후에는 ‘네트워킹 데이’를 통해 수강생들끼리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고 사회적기업가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사회적기업 ‘유자살롱’의 공연을 비롯해 ‘사회혁신과 entrepreneurship’을 주제로 사회적기업 ‘씨즈’ 이은애 이사장이 특강을 가졌다.
 
또 이번 세상 사회적기업 스쿨 지역 운영기관의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회적기업가 & 지역밀착형 사회적기업’에 대한 토크 콘서트도 마련됐다.
 
유항제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SK는 인재양성이라는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적기업 생태계의 핵심인 사회적기업가에 주목하고 있다”며 “세상 사회적기업 스쿨을 통해 수강생들이 유능한 사회적기업가로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전문적인 교육과정 개설과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상 사회적기업 스쿨’은 2009년 문을 연 이래 지금까지 650명이 수강, 국내 대표적인 사회적기업가 양성과정으로 자리잡았다. 2012년 ‘세상 사회적기업 스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세상’ 홈페이지(www.se-sang.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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