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 국내은행 BIS비율 14.09%..전분기比 0.26%p↑
2012-11-28 12:00:00 2012-11-28 12:00:00
[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9월말 현재 국내은행들의 재무건전성이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9월말 국내은행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바젤Ⅱ)은 14.09%, 기본자본(Tier1) 비율은 11.15%로 전분기말 보다 각각 0.26%포인트, 0.12%포인트 상승했다.
 
환율하락 등에 따른 외화대출금 잔액 감소, 적격대출 양도액 증가 등에 따라 위험가중자산 증가폭은 크게 둔화된 반면, 2조원 규모의 후순위채권 발행과 당기순이익 발행 등으로 자기자본이 3조4000억원 증가했기 때문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9월말 현재 국내은행의 자기자본비율은 대체로 양호한 수준"이라며 "앞으로 바젤Ⅲ 시행에 따른 추가자본 부과 등 규제 강화가 진행될 예정인 만큼 보통주 자본 중심의 안정적인 자본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국내은행의 BIS비율 및 기본자본(Tier1)비율 현황(단위 : %)
(자료 : 금융감독원) *괄호 안은 (BIS비율/Tier1비율)로 표시
 
국내은행 BIS비율의 경우 기업은행(024110)(11.78%)과 수출입은행(11.78%)을 제외한 모든 은행이 12%를 초과했고, Tier 1 비율은 기업은행(8.92%)과 전북은행(006350)(7.55%), 수협(6.99%)을 뺀 모든 은행이 9%를 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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