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美 소비지표 발표 앞두고 '혼조'
2012-11-30 17:49:11 2012-11-30 17:50:51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30일(현지시간) 유럽 주요증시는 혼조세로 출발했다. 미국의 재정절벽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이날 개인소득과 소비 등 소비지표 발표를 앞둔 기대감도 함께 작용하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5시26분 현재 영국 FTSE100지수는 6.96포인트(0.12%) 내린 5863.34에 거래되고 있다.
 
독일 DAX30지수는 0.91포인트(0.01%) 오른 7401.87을, 프랑스 CAC40지수는 3.60포인트(0.10%) 상승한 3565.28을 기록 중이다.
 
영국증시에서는 은행주들의 흐름이 부진하다. 로얄뱅크오브스코틀랜드는 1.73% 하락하고 있고, 바클레이즈와 로이즈뱅킹그룹도 1% 내외의 약세다.
 
스페인 건설회사인 페로비알은 이사회가 주당 1유로의 배당을 결정했다는 소식에 2.4% 상승 중이다.
 
휴고보스는 골드만삭스그룹이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하면서 0.9% 밀리고 있다.
 
이골 킴 클로즈 브라더스 세이들러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존 베이너 하원의장은 재정절벽 논의에 대해 별다른 진척이 없었다고 말했지만 투자자들은 2012년 마지막달의 거래가 연말랠리를 보여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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