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중국 사업 성장..목표가↑-키움證
2012-12-03 08:57:39 2012-12-03 08:59:45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키움증권(039490)은 3일 오리온(001800)에 대해 중국 사업 성장과 마진 확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20만원에서 13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우원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스포츠토토의 일회성 손실로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중국 등 제과사업의 이익개선이 돋보였다"고 판단했다.
 
우 연구원은 "4분기 마트 휴일영업 재개, 판가인상(9월) 효과, 마케팅비 개선 등으로 국내제과 실적이 회복될 전망이고 중국에서도 30% 이상의 매출성장과 마케팅비 개선에 따른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4분기 이익 증가 모멘텀이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우 연구원은 "오리온의 목표주가에 내재된 PER(주가수익비율)는 38배로 이익 성장세가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을 감안할 때, 코카콜라나 리글리 대비 과도하지 않은 수준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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