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부동산시황)4.1대책에도 시장은 여전히 '관망'
매매가 서울·신도시 0.01%↓..경기·인천 보합
입력 : 2013-04-05 15:18:36 수정 : 2013-04-05 15:20:56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박근혜정부가 부동산 규제 완화 대책을 내놨지만 국회 통과의 문턱이 아직 남아 있어서인지 시장의 반응은 미온적이다.
 
현장에서도 단기간 거래 활성화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바라보는 의견이 많아 추가 가격 하락을 기대하는 관망세가 우세하다.
 
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신도시 아파트 매매시장은 각각 0.01% 하락했고, 수도권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반면 전세시장은 매물이 여전히 부족하지만 수요가 주춤해 가격 움직임이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
 
 
◇매매
 
먼저 서울은 ▲구로(-0.08%) ▲중구(-0.07%) ▲마포(-0.07%) ▲동작(-0.05%) ▲강남(-0.04%) ▲은평(-0.04%) ▲광진(-0.04%) 등 하락했다.
 
구로는 구로동 신도림자이가 1000만원, 신도림동 동아2,3차가 500만원 가량 하락했고, 중구는 신당동 동아약수하이츠가 500만원 떨어졌다.
 
반면 오른 지역은 송파(0.07%)이다. 송파는 잠실 주공5단지 재건축 아파트가 상승했다. 한강변 아파트 50층 허용으로 가이드 라인이 발표되면서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신도시는 분당, 일산, 평촌, 중동 모두 0.01% 하락했다.
 
분당은 서현동 효자삼환, 임광, 현대가 500만원 하락했고, 일산은 주엽동 문촌대우가 저가 매물이 거래되면서 500만원 떨어졌다.
 
평촌은 호계동 무궁화경남이 250만원 떨어졌다. 수직증축 허용을 담은 이번 대책으로 1기 신도시 리모델링 단지들이 수혜를 받아 분당 지역에서 매물 회수 조짐을 나타났으나 거래까지는 이어지지 않았다.
 
수도권은 ▲안양(-0.03%) ▲부천(-0.02%) ▲의왕(-0.02%) ▲인천(-0.01%) ▲광명(-0.01%) ▲남양주(-0.01%) 등 지역이 하락했다.
 
안양은 비산동 뉴타운삼호4차가 500만원~750만원 하락했고, 부천은 상동 창보밀레시티가 500만원, 서해그랑블ll 1000만원 떨어졌다. 광명시는 하안동 주공3단지가 250만원 하락했다.
 
◇전세
 
서울은 ▲강북(0.18%) ▲마포(0.16%) ▲서대문(0.08%) ▲중랑(0.08%) ▲광진(0.07%) ▲영등포(0.07%) ▲강서(0.06%) 등 지역이 상승했다.
 
강북은 미아동 SK북한산시티가 250만원 상승했다. 신혼부부 수요로 전세 매물이 부족하다.
 
마포는 2011년 4월에 입주한 신공덕동 펜트라하우스가 재계약이 도래하면서 2500만원 상승했다. 중랑은 중화동 한신1차가 250만원~500만원 상승했다.
 
신도시는 ▲분당(0.03%) ▲중동(0.02%) ▲평촌(0.01%) 등 지역이 상승했다. 분당은 이매동 아름한성, 풍림이 1000만원 상승했다. 중동은 중흥신동아, 중흥극동이 250만원 상승했다. 평촌은 관양동 한가람세경이 1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수도권은 ▲용인(0.02%) ▲이천(0.02%) ▲평택(0.02%) ▲수원(0.02%) ▲광명(0.02%) 등 남부 지역이 상승했다.
 
용인은 죽전동 꽃메마을한라신영프로방스가 500만원, 이천은 안흥동 안흥주공이 500만원 각각 상승했다.
 
부동산 114 관계자는 "정부가 예상했던 것보다 획기적인 부동산 종합대책을 내놔 실수요자들의 기대감은 있지만  정부의 조기 시장 회복 기대에는 미치지 못할 전망"이라며 "국회 통과가 순조롭게 진행되지 못하면 학습효과로 매도-매수자의 거래 공백 기간이 길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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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익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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