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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값 4주 연속 상승..강남권이 견인
전세시장 상승세 여전하지만 서울 강남 하락
2013-04-18 14:38:02 2013-04-18 14:40:34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색인도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4.1부동산대책 이후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전세시장은 봄이사철 끝물에도  여전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서울은 33주 만에 하락전환됐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값은 0.1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4주 연속 오름세다.
 
수도권이 0.12% 오르며 3주 연속, 지방은 0.10%로 6주 연속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세종이 0.32%로 가장 높은 오름세를 기록했으며 경북(0.27%), 대구(0.25%), 인천·강원(0.17%) 순으로 상승했다. 제주와 전남은 각각 0.07%, 0.03% 하락했다.
 
서울은 송파구가 0.36%로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강남구(0.34%), 서초구(0.02%) 등 강남권이 오름세를 보였다. 용산역세권 사업이 무산될 위기에 처한 용산가는 0.31%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17% 상승하며 34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서울은 이사수요 감소로 하락전환됐다.
 
지역별로는 대구(0.58%), 경북(0.42%), 광주·경남(0.27%), 경기(0.26%) 등이 상승한 반면 전남(-0.06%), 충남(-0.03)은 하락했다.
 
서울은 -0.01%로 33주 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광진구(0.40%), 은평구(0.20%) 등 강북권이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송파구(-0.15%), 서초구(-0.13), 강남구(-0.05%) 등 강남권은 대체적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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