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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전월세 거래 13만7천건..전년比 8.3%↑
수도권 6.5%, 지방 12.0% 각각 증가
2013-04-23 11:00:00 2013-04-23 14:36:09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주택 매수심리 위축에 따라 매매 수요가 전월세 수요로 전환되면서 지난달 전월세 거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토교통부에 전월세거래정보시스템을 통해 집계한 3월 전국 전월세 거래량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13만7000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8.3% 증가했고, 전월 대비로는 1.0% 늘었다.
 
<자료제공: 국토부>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9만1000건이 거래돼 지난해 같은달 대비 6.5% 증가했고, 지방은 4만6000건으로 12.0% 늘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6만865건으로 2.1% 증가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7만6486건으로 13.9% 늘어 비아파트의 증가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세 계약 유형별로는 전체주택은 전세 8만2161건(59.8%), 월세 5만5190건(40.2%), 아파트는 전세 4만2772건(70.3%), 월세 1만8093건(29.7%)으로 조사됐다.
 
전국 주요 아파트 단지의 순수전세(월세 제외) 실거래가격을 살펴보면, 서울 송파와 강남, 수원 등은 전월대비 가격이 상승했으며, 서초와 성북, 경기 분당 등은 전월대비 소폭 가격이 하락했다.
 
전월세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정보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홈페이지(rt.mltm.go.kr) 또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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