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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시장 안전주 'LH상가', 6월에도 '완판' 행진
국민임대 단지보다 공공분양 단지내 상가 선호
2013-06-17 15:58:24 2013-06-17 16:01:35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단지 내 상가의 '완판'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상가뉴스레이다에 따르면 지난 14일 시작된 1차 신규 LH상가 입찰결과, 의정부 민락2지구 A-2블록, B-5블록, B-6블록의 3개단지 11개 점포(특별공급분제외)는 최초 입찰에서 100% 낙찰됐다. 이번 의정부 민락2지구 상가에 몰린 총 낙찰금액은 약 21억4000만원으로, 평균낙차가율은 170.65%로 집계됐다.
 
(자료제공=상가뉴스레이다)
 
의정부 민락2지구 A-2블록은 913가구의 국민임대아파트지로 가구대비 상가수가 비교적 적은 6개(특별공급1개제외)의 점포가 공급됐다. 낙찰금액대는 1억1220만원 ~3억6700만원으로 최저 낙차가율 120.46%, 최고낙가차율 175.78%, 평균낙차가율 144.66%을 기록했다.
 
민락2지구 B-5블록은 공공분양 312가구로 2개점포(특별공급분 1개제외) 공급을 통해 최저 낙차가율 198.06%, 최고낙차가율 200.86%, 평균 낙차가율 199.15%로 낙찰됐다.
 
B-6블록은 공공분양 530가구로 3개 점포(특별공급분 1개제외) 공급을 통해 최저 낙찰가율 192.31% 최고 낙찰가율 224.04% 평균 낙찰가율 203.13%로 낙찰되었다.
 
이번 입찰 결과 가구수가 적더라도 임대보다는 소비력이 강한 분양 아파트에 투자자가 몰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6월 1차 단지내 상가도 100% 완판돼 여전히 단지내 상가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에 공급된 단지내 상가는 투자금액 측면에서 최초 내정가가 대략 6600만원~2억 3900만원 선으로 중소형 금액 투자참여가 가능해 입찰참여도가 비교적 활발하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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