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브리핑)뉴욕 증시 경제지표 호조에 반등 성공 - 불룸버그
2013-06-26 07:39:14 2013-06-26 07:42:17
마감 외신 브리핑
출연: 김희주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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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경제지표 호조에 반등 성공 - 불룸버그
 
오늘 새벽 뉴욕증시가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지난밤 발표된 각종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 소식 블룸버그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25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소비자신뢰지수와 주택판매, 내구재주문 등 경제지표가 예상 밖에 호조를 보이면서 전날 9주 만의 저점에서 벗어났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 대비 0.69% 오른 1만4760.31을, S&P500 지수는 0.95% 오른 1588.03을 기록했습니다.
 
존 캐리 피오니어투자운용 펀드매니저는 "사람들이 연방준비제도가 발표한 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적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시장이 조금은 안정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발표된 이달의 소비자신뢰지수는 81.4를 기록하며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지난달 내구재 주문은 전월 대비 3.6% 증가해 예상을 상회했습니다.
 
또 지난 4월 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12% 상승, 지난달 신규주택판매도 5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ECB 총재 "지금 유로존은 OMT 필요" - CNBC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새로운 국채매입 프로그램인 무제한국채매입 OMT가 필수적인 상황이라고 발언했습니다. 이 소식 CNBC 보돕니다.
 
지난 밤 CNBC 보도에 따르면 드라기 총재는 연설 전 배포자료를 통해 "다른 국가의 중앙은행들에서 정책 변화가 일어나는 가운데 유럽에서는 현재 OMT가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드라기 총재는 지난해 유로존 둔화 위험을 피하기 위해 OMT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나 독일의 반대로 시행된 적은 없습니다.
 
드라기 총재는 OMT 프로그램이 독일과 같이 붕괴의 위험이 낮은 국가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을 조정해야 한다는 점에 압박을 느끼고 있습니다.
 
드라기 총재는 "ECB는 유로존 경제 내에서 심리가 안정되고 있다는 신호는 확인했지만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며 "경기부양책과 금융시장의 개선이 올해 말 유로존 경기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美 주택가격 · 판매 호조..주택시장 활성화 - 마켓워치
 
지난 4월 미국의 20개 주요도시 중 19곳의 주택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켓워치 통해서 자세한 주택시장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간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와 케이스쉴러(CS)는 20개 주요 도시의 주택가격이 전월 대비 2.5%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12.1% 상승해 2006년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샌프란시스코 지역의 주택가격이 전년 대비 가장 높은 23.9%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뉴욕은 3.2% 상승에 그쳐 가장 부진한 모습이었습니다.
 
짐 오 설리반 하이프리퀀시이코노믹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자산 증대와 소비자신뢰지수가 상승하면서 소비자 지출이 늘었다"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구매해야겠다고 느낀 소비자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주택재고가 낮은데다가 저금리로 주택수요가 증가하면서 주택가격이 상승 탄력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한편 지난달의 신규주택판매도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중간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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