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기관 매수에 1890선..IT·철강 '↑'(9:33)
2013-08-13 09:34:58 2013-08-13 09:38:21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상승 출발했다. 1890선을 회복한 모습이다.
 
13일 오전 9시3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8.23포인트, 0.44% 오른 1893.06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1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양적완화 축소 우려와 일본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부진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이틀째 하락했고, 나스닥 지수는 기술주 강세에 상승했다.
 
일본 내각부는 2분기 GDP가 연율기준 2.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전 사전 전망치였던 3.6%와 전분기 수청지였던 3.8% 증가에 모두 못미치는 것으로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종목별로는 애플이 다음달에 새로운 아이폰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2% 넘게 올랐다.
 
블랙베리는 회사 매각을 포함한 다양한 생존 방법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10% 넘게 상승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본 경제지표 부진에 혼조세를 보였다. 프랑스와 영국 증시는 하락했고, 독일 증시는 상승했다.
 
오는 14일 발표될 유로존 성장률 지표에 대한 전망은 긍정적이었다. 독일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애초 예상했던 0.6%보다 높은 0.75%를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독일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3억원, 88억원 매수하고 있고, 개인이 300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05%), 철강금속(0.90%), 제조업(0.65%) 등이 상승하고 있고, 의료정밀(-2.58%), 섬유의복(-0.53%), 은행(-0.41%)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이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1.38% 오름세다.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도 1% 넘게 상승하고 있다.
 
POSCO(005490)는 1.67% 상승하고 있고, 삼성생명(032830)신한지주(055550), SK(003600)하이닉도 오름세다.
 
 
한국전력(015760)은 약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중국 경기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철강금속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동국제강(001230)현대제철(004020)이 1% 내외로 오르고 있다.
 
고려아연(010130)은 금을 비룻한 비철금속 가격 상승에 2.56% 상승하고 있다.
 
회생 기대감에 STX중공업(071970)이 6거래일째 상승하고 있다. 현재 2% 넘게 오르고 있다.
 
태평양물산(007980)이 운영자금 조달을 위한 유무상 증가 결정을 내리면서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일진머티리얼즈(020150)는 2분기 실적 부진 소식에 6% 넘게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57포인트, 0.10% 오른 550.82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흐름은 대부분 오름세다.
 
셀트리온(068270)이 1% 넘게 오르고 있고, CJ(001040) 오쇼핑, 서울반도체(046890), 동서(026960), GS홈쇼핑(028150)CJ E&M(130960)은 상승하고 있다.
 
 
중국 시장 확대 기대감에 유아용품관련주인 보령메디앙스(014100)아가방컴퍼니(013990), 제로투세븐(159580)이 1~5% 오름세다.
 
인프라웨어(041020)는 고수익 성장 기대감에 3% 넘게 올랐다.
 
2분기 어닝사프라이즈에 성광벤드(014620)는 1.41% 상승하고 있다.
 
게임빌(063080)은 2분기 실적 부진에 대한 실망감에 5% 넘게 밀리고 있다.
 
한진피앤씨(061460)는 이종상 회장 구속 소식에 2거래일째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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