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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순익 1조 클럽' 가입
지난해 1조26억 기록
2009-01-30 17:26:2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안준영기자] 국내 최대의 종합화학업체인 LG화학이 지난 1995년 창사 이후 처음으로 순이익 1조 클럽에 가입하는 성과를 이뤘다.

LG화학은 지난 2008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87% 급증한 1조4296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작년 순이익은 46% 증가한 1조26억원으로, 창사 이후 처음으로 1조원이 넘는 순이익을 올렸다. 매출액은 34% 증가한 14조4878억원이다.
 
하지만 연간 실적은 증권업계 기대치에 조금 못 미친 수준이다. FN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23개사는 LG화학의 지난해 실적을 매출액 14조6926억원, 영업이익 1조5440억원, 순이익 1조1128억원으로 추정했다.

한편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 기준으로 1조원을 넘은 기업은 삼성전자, 포스코, 한국전력, 국민은행,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SK텔레콤, 현대자동차, SK에너지, 현대중공업,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등 12개사다.

뉴스토마토 안준영 기자 andre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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