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 여름 이후 수납상품 판매량 증가
2013-09-29 11:00:00 2013-09-29 11:00:00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가을이 다가오면서 여름 상품을 정리하기 위한 수납가구, 리빙박스 등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추세에 따라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여름 의류나 침구, 신발, 가전 등을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는 수납상품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인터파크에서는 지난 11일부터 25일까지 최근 2주 동안 수납가구 판매량이 이전 2주보다 11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공간박스 판매량은 70%, 압축팩 판매량은 46% 신장했다.
 
인터파크는 '수납의 신' 기획전을 열고, 서랍장과 수납장, 공간박스 등 다양한 수납상품을 최대 62%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인기 상품인 '매스티지데코 마카롱 패밀리 건빵-BUN 내츄럴'은 35% 할인된 19만8900원에 선보인다.
 
또한 화이트 오크 색상을 더한 디자인에 큰 사이즈로 많은 양을 수납할 수 있는 '상일 리베리 힉스 서랍장'(9만9900원)은 1년간 무상 A/S도 보장한다.
 
G마켓에서는 최근 2주 동안 슬림, 틈새서랍 판매량이 이전 2주와 비교해 96%, 의류용 압축팩 판매량이 53% 증가했다.
 
이에 G마켓은 다음달 13일까지 '가을 메이크오버 수납정리편' 기획전을 열고 수납·생활용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주요 상품으로 '보노하우스 슬림서랍장'(2만5900원)과 '락앤락(115390) 뉴스마트백 2P'(4900원) 등을 선보인다.
 
'보노하우스 슬림서랍장'은 이동식 틈새 서랍으로 심플한 디자인에 옷, 생활용품, 주방용품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락앤락 뉴스마트백'은 청소기로 압축해 사용하는 제품으로 용도에 따라 다양한 사이즈로 구성된다.
 
옥션에서는 최근 2주간 수납가구, 리빙박스, 선풍기·에어컨 커버 등 정리·수납용품들이 판매량 순위 상위권에 대거 진입했고, 판매량도 2주 전보다 140% 이상 급증했다.
 
가장 수요가 많은 제품은 압축팩 일체형인 리빙박스로 이 기간 수요가 285% 이상 증가했다.
 
옥션은 수납, 욕실,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인 락앤락 공식스토어를 개설하고 '락앤락 리빙박스', '부직포 정리함', '수납함 정리함', '다용도 정리함' 등을 최대 49% 할인한다.
 
롯데닷컴은 수납용품의 최근 2주(12일~25일) 동안의 매출이 2주 전 대비 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롯데닷컴은 '수납의 계절 가을, 수납·행거대전'을 열고 다양한 수납용품을 선보이고 있다.
 
MD 추천 상품으로는 뛰어난 공간활용의 '맘스 시스템행거'(7만6000원)와 쉽고 편리한 조립과 함께 투명 창으로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는 '까사미아 까사오 리빙박스 대용량 6개'(7만3900원) 등이 있다.
 
11번가는 다음달 12일까지 '렛츠 클린업(Let's CLEAN UP)' 기획전을 진행하고 리빙박스, 행거 등의 수납용품과 주방·욕실세제, 청소기 등의 청소용품을 최대 74% 할인해 판매한다.
 
'뉴프라임 리빙박스 57ℓ'는 66% 할인된 7400원, '라비앙트리 회전식 화장품정리대'는 8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인기 상품인 '크로스 스퀘어 공간박스 15칸'(4만2900원)은 옷장 안 칸막이나 서랍으로 활용할 수 있어 입지 않는 옷이나 가방 수납이 편리하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선풍기, 홑이불 등 여름에만 사용하는 용품이 많아 정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고객이 많다"며 "수납가구는 디자인이 뛰어난 제품이, 정리용품은 압축팩과 같이 저렴하고 실용적인 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상일 리베리 힉스 서랍장. (사진제공=인터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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