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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업계 불황속 판촉 경쟁 ‘뜨겁다’
유류비 지원ㆍ무이자 할부 등 혜택 쏟아져
2009-02-03 19:01:3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손효주기자] 자동차 소비시장의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국내 자동차 업체들의 판촉경쟁이 뜨겁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ㆍ기아차와 GM대우 등 주요 완성차 업체들은 2월들어 할인 혜택과 이벤트를 한층 강화했다.
 
현대차는 차량 구매 고객에게 클릭 30만원, 그랜저 100만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1월에 비해 각각 20만원과 30만원 할인폭이 늘어난 것이다.
 
아반떼와 i30는 30만원 할인이나, 연7.5% 이율의 저리 할부가 가능하다.
 
현대차는 이외에도 신입사원과 신혼부부가 자동차를 구매할 경우 20만원을 추가 할인해주는 ‘새희망, 새출발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아차는 유류비 지원 명목으로 20만원에서 300만원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차종별로 프라이드와 쏘울이 20만원, 포르테 30만원, 로체 이노베이션이 90만원이며 SUV인 쏘렌토와 스포티지는 각각 300만원, 150만원 할인된다.
 
또한 쏘울 구매시 카드 선포인트 사용, 기본 할인, 재구매 할인 등을 포함해 최대 200만원까지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쏘울, 200만원 제테크 프로그램’ 을 기획해 판촉활동을 강화했다.
 
GM대우는 `2009 희망 프로젝트 특별 할인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베리타스는 지난달보다 200만원 늘어난 500만원이 할인되고 마티즈는 30만원을 깎아준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한 무이자할부와 SM시리즈 80만원, QM5 50만원의 유류비 지원 혜택을 2월에도 계속 제공한다.
 
지난달 법정관리를 신청한 쌍용차는 2월 한달 동안 부가세 면제에 차종에 따라 무이자 36개월 할부 선택이 가능하고, 액티언스포츠는 데크탑 장착 비용 100만원을 지원한다.

뉴스토마토 손효주 기자 karmar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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