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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 30일째 순매수 행진에 '상승'..자동차주'↑'(9:25)
2013-10-10 09:23:57 2013-10-10 09:27:45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하락 출발 후 상승 반전했다. 2000선을 지지하며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이 30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10일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7포인트, 0.28% 오른 2008.33을 기록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상승했고, 나스닥지수는 하락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차기 연방준비제도 의장에 공격적인 양적완화를 지지하는 자넷 옐런을 지명한 것은 호재였지만 정부폐쇄(셧다운)이 9일째 지속되고 있고 부채한도 증액 협상도 실마리를 찾지 못하는 등 정치권의 대립이 계속된 것은 악재였다.
 
앞서 마감한 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국 정치권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396억원 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1억원, 193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1.10%), 은행(0.82%), 제조업(0.43%) 등이 상승하고 있고, 전기가스업(-2.19%), 보험(-1.03%), 통신업(-0.82%)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흐름은 상승이 우세하다.
 
삼성전자(005930)는 약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며 삼성생명(032830)신한지주(055550)도 하락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실적 개선 기대감에 3% 오르며 장중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현대차(005380)도 3분기 양호한 실적 전망에 2% 넘게 오르며 신고가를 썼고, 현대모비스(012330)기아차(000270)도 상승세다. 현대중공업(009540)POSCO(005490), LG화학(051910)도 상승하고 있다.
 
4분기 실적 호조 전망에 LG상사(001120)가 2.1% 오르고 있고, 현대제철(004020)도 3고로 가동으로 인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 기대감에 2.4% 상승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7포인트, 0.43% 오른 531.10을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셀트리온(068270)은 서정진 회장의 검찰고발 소식에 3.1% 하락하고 있다. 서울반도체(046890)CJ E&M(130960), SK브로드밴드(033630)도 소폭 하락하고 있다.
 
파라다이스(034230)는 국경절 수혜주로 지목되며 2.3% 상승하고 있고, CJ오쇼핑(035760)GS홈쇼핑(028150), 동서(026960), 포스코 ICT(022100)가 오름세다.
 
방산주가 북한의 전군 동원 태세에 강세다. 스페코(013810)빅텍(065450)이 2~3% 상승 중이다.
 
신제품 한컴오피스 2014를 출시한 한글과컴퓨터(030520)가 1% 오르고 있고, CS엘쏠라(159910)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산업 성장 수혜 전망에 8.3%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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