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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판매 증가율 큰 폭 성장할 것"-하나대투證
2014-02-19 08:19:12 2014-02-19 08:19:12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9일 현대차(005380)에 대해 향후 판매 증가율을 감안하면 주가 수준이 낮다고 평가했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터키, 중국공장 증설물량의 본격 반영과 제네시스, 밍투, LF소나타 신차 출시 등 공급 측면에서의 성장 모멘텀 재개를 예상한다"며 "특히 가장 중요한 성장동력인 중국의 판매대수 증가율 회복이 주가 상승의 단초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송 연구원은 "현대차의 주가 부진은 글로벌 생산대수 증가율 둔화가 근본 원인"이라며 "특히 글로벌 생산비중 28%까지 상승한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송 연구원은 "1월 7%의 낮은 증가율은 전년 1월 사상 최고 판매로 인한 높은 기저 때문이었지만, 2월 이후로는 우리가 기대하는 3공장 증설과 밍투 투입효과가 실제 판매대수 증가율로 확인될 것"이라며 "환율 변동의 부정적 영향력이 주춤한 상황에서 주가는 이러한 성장 모멘텀 재개를 본격적으로 반영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현대차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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