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푸틴 군대 철수 명령에 '상승'
2014-03-04 23:48:00 2014-03-04 23:52:10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4일(현지시간) 뉴욕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33분 현재 다우존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4.19포인트(0.95%) 오른 1만6322.22로 장을 이어가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4.30포인트(1.27%) 상승한 4331.60을,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7.05포인트(0.92%) 상승한 1862.78을 기록 중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인근에 주둔 중이던 군대에 철수 명령을 내리면서 시장의 불안감이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인테르팍스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푸틴 대통령은 훈련에 참가했던 군사들에 원대 복귀를 명령했다.
 
지난달 26일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서부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서 군사훈련을 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 외곽에 있는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어떠한 개입도 국제법의 틀 안에서만 이루어질 것"이라며 "러시아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군사를 동원할 수 있지만, 우크라이나와 전쟁할 의사는 없다"고 강조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주인 JP모건체이스(1.33%), 골드만삭스(1.24%)가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IT주인 마이크로소프트(1.32%), IBM(0.99%), 인텔(0.90%)도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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