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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지역맞춤형 도시활력증진사업 신규사업 발굴
2014-03-10 11:00:00 2014-03-10 11:07:15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지역본부에서 도시활력증진사업의 내년 신규사업 예산신청 설명회를 1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시활력증진사업은 특별시·광역시·일반시·인구 50만명 이상의 도농 복합도시에 해당하는 9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역이 원하는 사업을 스스로 선택해 사업계획을 수립하면 국가가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4년 현재 157개 사업에 대해 1032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도시활력증진사업 예산지원규모(자료제공=국토부)
 
이번 설명회는 2015년 도시활력증진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로, 지자체의 신규사업 제안서와 예산신청서 접수를 위해 마련됐다.
 
다음달 30일까지 지자체가 신규사업 제안서를 제출하면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평가위원회는 평가를 거쳐 오는 5월 신규 사업을 선정하고, 기획재정부 협의를 거쳐 사업을 추진할 계획하게 된다.
 
2015년 도시활력증진사업은 주거지재생, 중심시가지재생, 기초생활기반확충, 지역역량강화 등 4가지 유형의 사업으로 추진된다. 최대 국비 50억원을 4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설명회에서는 도시활력증진사업의 추진방향, 추진일정, 신규사업 제안 및 예산신청 방법을 설명하고, 이해를 돕기 위해 대구 남구의 ‘문화예술 생각대로 조성사업’ 등 우수사업 사례 소개 및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내년도 도시활력증진사업의 추진으로 주민과 지자체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반영된 다양한 사업계획이 발굴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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